매일신문

클리턴, 밀로셰비치 사임 요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28일 이례적 성명을 통해 밀로셰비치 대통령의 사임과 평화적 권력 이양을 요구했다. 그는 "유고 국민들이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코스투니차를 선택한 것이 분명하다"고 지적하고, 정권이 이양되면 제재 해제 등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다시 천명했다.

유고 선관위는 코스투니차가 48.96%의 지지를 얻어 38.62%에 그친 밀로셰비치 대통령을 제쳤으나 과반수에는 못미쳐 오는 10월8일 결선투표를 실시한다고 최종 발표했었다.

한편 유고 야권은 밀로셰비치가 다음달 2일까지 퇴임하라고 날짜를 못박고, 불응하면 모든 사회.정부기관 업무를 봉쇄하는 불복종운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공세를 강화했다.

또 유고연방 중 하나인 몬테네그로는 코스투니차의 승리를 인정했으며, 세르비아 정교회도 그를 '대통령 당선자'로 공식 호칭하기 시작했다.

외신종합=국제팀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