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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형제대결 이상훈3단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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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바둑에서의 첫 형제 결승대국에서 형이 먼저 1승을 올렸다. 6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 제4기 SK가스배 신예프로 10걸전 결승3번기 제1국에서 형 이상훈3단은 동생 이세돌3단에게 156수만에 불계승을 거두었다.

두 형제는 이날 대국에서 시종일관 속기로 맞섰으나 흑을 쥔 동생이 승부를 포기할만큼 불리한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먼저 돌을 던졌다. 이 때문에 검토실의 기사들은 친형과의 첫 공식대결에 부담을 느낀 동생이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것 같다는 분석도 나돌았다.

제2국은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박운석기자 multicult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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