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은 6일 ㈜대우통신의 정보통신 부문 매각을 결의했다.
채권단은 이날 오후 3시 한빛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34개 채권 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채권단 금융기관 협의회를 열어 정보통신 부문 매매 본계약 체결의 건과 매각대금 배분의 건 등 2개 안건을 상정,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
이에따라 주채권은행인 한빛은행은 조만간 CVC(시티뱅크 벤처캐피털)와 본계약을 체결, 대우통신 정보통신부문을 3천30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CVC는 국내 법인을 새로 신설하고 대우통신의 정보통신 부문 자산과 부채를 인수하게 된다.
채권단은 정보통신분야를 매각하면서 기본금으로 2천950억원을, 2000년도 결산시 200억원을, 2001년 결산시 150억원을 각각 받게 된다.
이와함께 채권단은 대우통신의 영업실적이 계약서 조건보다 좋을 경우에는 2002년 이후에 400억원을 추가로 청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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