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주-자민련 또 '삐걱'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민주당과 자민련이 국회법 처리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오는 26일 실시될 대전 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명예총재와 가까운 인물을 공천키로 해 자민련의 반발을 사고있다.

민주당은 서구청장 보선에 나설 후보로 조병세(趙炳世) 전 보훈처 차장을 공천키로 사실상 내정한 상태이며 조만간 최고위원회의 등을 거쳐 그를 공천자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보훈처 차장은 JP가 현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재직하던 시절 의전비서관(2급)을 지냈으며 보훈처 차장(1급)으로 자리를 옮길 때도 JP로부터 측면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JP와 '각별한 관계'에 있는 조 전 차장을 민주당측이 서구청장 후보로 내세우려 하자 자민련은 "정치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발끈하면서 가기산(賈基山)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을 공천해 맞불작전을 펼칠 태세다.

대전 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진두진휘하고 자민련 이재선(李在善) 정책위의장은 8일 "민주당이 대전지역에서 자민련을 함락시키려 하고 있지만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