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장 추천제 등 추천제가 대폭 확대되는 2002년 입시를 앞두고 서울대를 비롯한 전국 대학들이 올해안으로 추천서 양식을 통일한다.
8일 교육부와 서울대 등에 따르면 서울지역 입학관련 처장협의회와 국공립대교무처장협의회 등은 최근 추천서 양식 통일을 위해 주요대학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추천서 양식을 취합, 단일화된 추천서양식 작성을 위한 실무작업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 권두환 서울대 교무처장은 지난달 28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최로 '대학학생 선발방식의 다양화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렸던 교육정책포럼에서 "서울대주도로 대학별 추천서, 자기소개서 양식의 주요내용을 통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이에 따라 서울대 입시관리센터는 최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지역 대학의 추천서 양식 5가지를 표본으로 수집, 대학마다 5~7장으로 다양한 추천서 매수를 통일하고 표현방식, 기입사항 등을 통일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
'어대명' 굳힐까, 발목 잡힐까…5월 1일 이재명 '운명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