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동대구역구내에서 붙이는 파스를 2천원주고 한통 샀다. 한통에는 파스가 3장 들어 있었다. 단순히 파스값이 올라서 그렇게 받거나 다른 파스보다 좋은 것이 겠지 하는 생각에 그냥 샀다.
그런데 며칠후 동네약국에서 똑같은 파스를 1천500원에 샀다. 개수도 5개가 들어있었다.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었다. 역 구내약국의 물건값이 비싸다고 여겼지만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날줄은 생각하지도 못했다.
비단 가격문제만이 아니라 역구내 약국에는 유명제품을 모방한 약도 많이 팔린다. 가격은 똑같이 받으면서 말이다.
역이나 터미널 같은 데는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자주 이용하는 곳인데 이런 바가지요금을 받는다는 것은 우리 대구의 이미지에도 먹칠을 하는 것일 것이다. 철저히 단속해줬으면 좋겠다.
천예환(대구시 신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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