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129개 동사무소,주민자치센터로 전환

대구시내 129개 동사무소가 12월1일부터 주민자치센터로 전환된다.

동사무소의 주민자치센터 전환은 3단계 지방행정구조로 인해 계층구조가 복잡한데다 행정비용이 많이들어 경쟁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동사무소의 기능전환으로 동사무소에서 처리하던 655건의 업무중 주민등록.인감.팩스민원.민방위 등 주민생활과 직결된 업무외에 기획.조사.단속 등 일반행정 업무 430여건은 구청에서 처리한다.

그러나 동사무소의 기능전환으로 방범등 보수, 쓰레기 등 일부 생활민원처리에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있는 것으로 나타나 각 구청은 '현장민원 해결팀'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등을 운영, 민원을 해결키로 했다.

또 동별로 '중계민원 처리 창구'를 설치해 구청으로 이관된 민원을 중계처리할 계획이다.

기능전환에 따른 동사무소 유휴공간은 주민자치 활동 및 여가활용 공간으로 사용된다.

조영창 기자 cyc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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