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나의제언-물리치료사 단독개업 허용하자

현재 전국 33개 정규 대학에서 매년 1천800여명의 물리치료사들이 배출되고 있다. 4개의 대학원에서도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그런데 일반 생활체육지도사나 에어로빅강사들처럼 단독개업이 허용 안되고 오직 의사 처방에 따라서만 일하게 돼 있어 아주 불합리하다.

지금 의사와 약사의 전문성을 인정해 의약분업이 이뤄진것만 봐도 물리치료의 전문성도 인정돼야 한다고 본다. 또 이 물리치료가 약물복용이나 또는 신체에 칼을 대는 시술이 아닌 운동요법의 치료방식이기때문에 의사의 처방이 없다고 부작용이 생기는 것도 아니며 무자격자가 마구잡이로 하는게 아니므로 단독개업엔 아무 하자가 없다. 모두다 정규대학에서 전문과정을 취득한 대졸자격자들이다.

이제는 산업사회가 발달되고 생활체육도 보편화돼 일반 물리치료를 받기 원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아졌다. 그러나 병원에 가야만 물리치료를 받는 불편함 때문에 국민들이 양질의 물리치료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빼앗기고 있는 것이다. 전국 800만 노인과 장애인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정부는 하루빨리 물리치료사의 단독개업을 허용해줘야 할 것이다.

나혜성(대구시 이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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