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10시 대구두류인조운동장에서는 영남지역 하키인들의 잔치 한마당이 펼쳐진다.
대구시하키협회(회장 배대순)와 대구시 생활체육 하키연합회(회장 이재만)는 비인기 종목인 필드하키의 대중화를 위해 대구의 하키 동호인들과 학교팀 그리고 부산·경남의 동호인 클럽들을 초청, 제1회 생활체육 하키대회를 갖는다.
대구에서는 8개 중·고교팀과 동호인 클럽 5개팀 그리고 부산과 경남에서 각각 1개팀의 동호인 클럽이 참여하는 영남권 최초의 이 대회는 하키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하키 동호인들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것.
동호인 클럽은 대구 달성고 출신모임인 달성OB팀과 달성구락부, 현풍고 졸업생 팀인 현풍OB, 협성상고와 경북대 졸업자 등으로 구성된 마스터즈클럽, 영남대출신의 영남대OB, 부산전자공고 연고의 부산OB, 김해고 출신의 김해OB 등 7개팀.
고교팀은 남자의 달성고와 현풍고 여자는 구암고와 경덕여고등 4개교며 중학팀은 남자의 감삼중과 현풍중, 여자의 구암여중과 덕화여중 등 4개교가 출전한다.
이들 학생 엘리트 선수들은 중·고교선수를 섞어 합동팀을 구성(달성고-현풍중, 현풍고-감삼중, 경덕여고-구암여중, 구암고-덕화여중), 동호인 클럽과 대결하며 선후배 사이의 우애도 다진다.
한편 하키협회 배회장은 2일 오후 지난해 11월 출범한 연합회를 맡은 이회장을 만나 대회 경비일부를 지원하고 하키 대중화에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배회장은 "이번 대회를 하키 대중화의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이회장은 "이번 대회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원해 감사하며 앞으로 하키가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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