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은 2001년 신사년을 맞아 신년특집으로 제2의 경제위기설이 나돌 만큼 어려운 국가경제 상황과 대표적인 기업들이 퇴출.부도로 얼어붙은 지역 경제와 관련, 대구.경북 주민들의 체감 경기와 올해 경제전망 등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지역 여론조사기관인 (주)에이스 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조사에는 또한 지난해 6월 분단 이후 처음 열린 남북정상회담에 따라 급변하는 남북한 관계, 기초단체장의 임명직 전환과 시.도 통합론, 기초의회 폐지론 등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인식과 2002년 16대 대선을 앞두고 지역민들이 느끼는 정치의식도 함께 포함됐다.
조사방법
조사는 무작위 표본추출된 대구.경북 지역 거주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81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개별면접을 통해 이뤄졌다. 조사는 오차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표본을 인구통계자료에 따라 성비(남자 391명, 여자 419명)와 거주지(대구 401명, 경북 409명)별로 비율을 맞췄다. 특히 회수된 응답지의 15%에 대해서는 검증원을 통한 전화검증으로 신뢰도를 높였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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