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농업경영인 1만여명은 오는 9일부터 사흘간 동해안 칠포 해수욕장에서 대회를 열고, 농협중앙회 도 본부장 농민대표 보임, 시.군지부 해체, 시.군청 금고 단위농협 이관 등을 요구키로 했다.
이 대회에 경주 연합회에서는 회원 1천100여명 중 500여명을 참가시킬 예정이다. 그러나 농협 중앙회 관계자는 "시.군청 금고는 제2금융권 이관이 법규정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농업경영인 대회'는 6회째로, 도내 농업경영인과 가족 등 1만6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1세기 경북농업의 새 장을 여는 주역으로 거듭나자'를 주제로 △협동조합 개혁 대토론회 △명사 초청 강연회 △풍년기원제.풍물놀이.길놀이 등 행사 △가족의 밤 △도립 교향악단 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포항시청은 시민 친절 운동, 차량 10부제 운행, 업소 바가지 요금 근절 등 대회 준비에 들어 갔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