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오후에 걸쳐 포항 신형산교~구형산교 사이 공단 수로 인근에서 기름띠와 지름 15cm 가량의 PVC관이 잇따라 발견돼 누군가가 고의적으로 폐유를 불법 방류해 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포항 환경출장소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지난 6월18일 폭우 때도 수천t의 폐유가 이곳으로 유출된 일이 있었으나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고의성이 없다"며 인근 ㅇ사와 담당 임원에 각각 벌금 1천만원을 부과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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