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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체험.시내관광... 신입생 모시기 경쟁치열

대학들이 '신입생 모셔오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고교를 방문해 대학 홍보물을 나눠주는가 하면 경북지역 고교생들을 초청해 관광도 시켜준다. 다음달 하순으로 예정된 2학기 수시모집 원서접수에 앞서 각종 특별전형 대상자 껴안기에 나선 것.

대구가톨릭대는 농어촌지역 고교생 대학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8일까지 2박3일간 울릉종고 3년생과 교사 등 30여명을 캠퍼스로 초청해 입학설명회를가졌다. 학생들은 대학 기숙사에 머물며 박물관·전자계산소 등 교내 시설을 견학하고 대구시내 관광도 했다. 이들의 왕복 교통비와 숙식비는 물론 위락시설입장료도 대학측이 부담했다.

대구가톨릭대가 이처럼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신경을 쓰는 이유는 1999년에 전국 최초로 시작한 도지사 추천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제도 때문. 작년까지32명의 우수 학생을 선발했고, 이들 중 8명이 울릉도 출신이다. 특별전형 덕분에 포항 진학을 고집하던 울릉지역 우수 중학생들이 군내 고교로 진학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

최한선 총장은 "도서지역의 한정된 교육환경 탓에 우수 중학생들이 도시 고교로 진학하고 결국 지역 발전이 늦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며, "도서벽지 학생들을 초청해 우수한 교육시설을 체험토록 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다른 대학들도 방학을 맞아 학교 알리기에 분주하다. 계명대는 지난달 말 경북.울산 지역 고 2년생 700여명을 캠퍼스로 초청해 '1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영남대도 방학 중 지역 고교를 방문해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지역 대학 관계자는 "2003년부터 대학 정원보다 수험생 수가 적어지는 등 신입생 유치가 대학의 생존과 직결되는 시기가 왔다"며, "대학들도 고교생 초청 및 학교 방문 등의 홍보활동에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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