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대표 이 영륭 계명대 교수, 서양화가)이 미래의 문화를 이끌 청소년들을 주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선보일 '동구 청소년 문화의 집'(053-257-9170)을 위탁운영하게 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제까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가 건립한 종합사회복지관 등을 시민단체나 사회복지단체 등에서 운영한 일은 있지만 문화예술단체가 문화공간을 책임지고 운영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던 터여서 추후 얼마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사회를 지키는 문화예술 봉사단체로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 청소년들의 문화적 소양을 쌓는데 기여하겠습니다"
이영륭(61) 이사장은 '동구 청소년 문화의 집'을 살아있는 전문 문화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컴퓨터와 주부강좌를 여는 생활 부문 외에 무용, 영상 및 언어, 음악, 미술 부문을 개설, 8월 한달간 시범 운영한 뒤 9월부터 정식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무용 프로그램은 힙합과 재즈, 영상, 언어 프로그램은 영화비평, 영화감상, 독립문화공동체의 영화강좌로 이루어지며, 음악 프로그램은 클래식 감상반, 대중음악 감상반, 기타 연주교실로 꾸며진다. 미술 프로그램은 퀼트, 천공예 등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청소년들이 일찍부터 문화를 체험, 정신적으로 풍부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고, 낮시간대에는 주부 프로그램을 가동함으로써 지역사회 문화 인프라를 구축, 생활속에서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센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구 청소년 문화의 집은 총면적 433.54㎡,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동구청소년 문화의 집'은 오디오, 비디오 시설과 50여개 이동식 의자를 갖춘 다목적실, 창작 공방, 동아리방, 음악, 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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