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사관학교는 인근 단포초교 운동장 및 체육.놀이시설을 무료로 수리해 주고 있다.
지난달 중순부터 장병 30명과 굴삭기.덤프트럭 등을 파견해 지반이 낮은 이 초교 운동장에 210t 분량의 모래를 실어다 덮어 평탄작업을 하고 녹슨 철봉대 12개를 새로 만들어 주고 있는 것. 또 구름사다리를 옮기고 보수해 새로 꾸몄으며, 씨름장도 만들고 구석진 곳에는 차량 통제용 바리케이드를 설치했다.
단포초교 박용철(55) 교감은 "비만 오면 질퍽거려 쓰지 못하던 운동장이 3사관학교 도움으로 깨끗이 단장됐다"고 고마와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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