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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테러전, 국제전 비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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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미국의 아프카니스탄에 대한 공습이 9일째를 맞은 가운데 미국의 테러전이 군사외교전에 이어 심리선전전과 함께 세균전 양상으로 전선이 확산되고 미국의 이라크에 대한 경고가 거듭 제기됨에 따라 탄저균 확산을 계기로 미 테러전의 국제전으로의 비화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미국은 플로리다, 뉴욕, 네바다에 이어 미국 정치의 심장부인 워싱턴에도 탄저균 공세가 확산됨에 따라 이번 세균전 배후에 오사마 빈 라덴의 테러세력과 탄저균생산.공급국으로 지목되고 있는 이라크가 개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아프간에 대한 군사공격 개시와 함께 이라크의 아프간 지원을 경고해온 미국은 16일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중동권 언론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라크에 강력한 경고를 다시 발함으로써 워싱턴 주변에 다시 테러전의 확전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라이스 보좌관은 이날 카타르 위성방송 '알자지라'와의 회견에서 이라크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테러전이 앞으로 대규모로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워싱턴 포스트는 이날 "라이스, 중동권 매체와 인터뷰" 제하의 기사에서 "라이스 보좌관은 다음 군사공격의 목표가 이라크가 될 것이냐는 물음에 부시 대통령이 비난한 어조와 비슷한 발언으로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을 성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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