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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노무현 언급하며 "李지지율? 성과 낸다고 해결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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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캡처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연일 하락세를 그리고 있는 것과 관련해, 유튜버 김어준씨가 "이는 단순히 성과를 보여준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다. 대통령 지지율과 정당 지지율이 분리되는 '디커플링' 신호는 매우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지난 23일에도 '코어지지층이 이탈하고 있다'는 경고성 메지시를 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김 씨는 25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성남시장 시절부터 스스로 성과를 내 지지율을 끌어올린 정치인이고, 임기 1년 차에도 높은 지지율(60~70%대)을 만들었다"면서도 "통상적인 지지율 하락은 충성도가 낮은 외곽 지지층부터 빠지는 법인데, 지금은 특별한 사건이 없음에도 코어 지지층이 흔들리는 생소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도 코어 지지층이 무너지며 임기 내내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김 씨의 이같은 발언은 검찰개혁이나 인사에 있어서 이 대통령이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이 원하는 방식대로 하지 않는 것을 두고 쓴소리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김 씨가 차기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전 대표를 지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 송영길 의원 등이 잇달아 당권 경쟁에 나선 가운데 오는 8월 전당대회가 '친청·친문(친문재인)' 대 '친명'의 대결 구도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앞서 지난 23일에도 김 씨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위기다. 이건 코어 지지층이 빠진 것"이라며 "최근 1년 사이에 이상하게 이 진영을 향해서 친문이라고 불리던 대표주자들, 조국도 마찬가지인데, (이런 친문을) 향해서 (여권 지지층에서) 막 공격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김 씨는 현재 지지층 분위기를 두고 "(이 대통령) 약 지지층이 빠지고, 코어는 팔짱을 꼈다. 등까지는 안 돌렸는데 팔짱을 꼈다"며 "여기 팔짱 낀 상태로 오래 두면 등을 돌리게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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