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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화단 역량 서울서 가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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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미술제가 18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개막됐다. 지역에서 참가한 8개 화랑, 10여명의 작가들은 첫날부터 몰려드는 관객들을 맞기에 분주했다.

이원희 이수동 등 전국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작가들의 전시실에는 많은 관람객들로 붐볐고, 즉석에서 그림 몇점을 판매하는 모습도 보였다. 또 시인 김춘수씨의 시에 이명미 백미혜 최용대 등의 판화를 곁들인 작품을 내놓은 맥향화랑의 전시실에도 적지 않은 관객들이 몰렸다.

현대적인 감각의 작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작가 이수동씨는 "아직 첫날인 만큼 정확히 알수 없지만 지난해와 비슷하게 10여점 이상을 팔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야경(夜景)'의 작가 김성호씨의 전시실에도 독특한 구상작품으로 컬렉터들의 눈을 자극, 판매문의가 잇따랐다.

화랑미술제에 처음 참가한 이병헌씨 등 지역작가들의 전시실도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고 차규선 우승우씨 등의 전시실에도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미술제는 개막행사 공연 등을 생략하고 전시 중심의 행사로 기획돼 눈길을 끌었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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