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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농업박람회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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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농업의 만남'을 구호로 내건 친환경적인 농업박람회가 25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에서 개막돼 첫날에만 1만여명이 몰리는 대성황을 이뤘다.

경북농업기술원 주관으로 이달 말까지 열리는 '2001 경북도박람회'는 이날 백결공연장에서 열린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첫날 농특산물을 이용, 지역을 상징하고 농산물을 홍보하는 조형탑과 캐릭터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특히 수학여행온 학생들의 산교육장이 되고 있다.

종합적인 농업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인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한국농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주제별로 전시관을 마련해 놓고 있다.

농업기술혁신 40년의 발자취에서 기능성식품 개발품평회, 경북벤처 농산물 전시, 농기계 및 농자재 전시, 자생화 분경과 국화전시, 내고향 사진 전시, 인터넷 농업방송등이 바로 그것.

특히 이중 기능성식품 개발 품평관은 농촌진흥기관과 대학,산업체등 102개 기관단체에서 전시한 기능성 식품(291종)과 꽃음식(71종), 농촌여성 일감찾기 제품(46종)등 무려 408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농기원은 우수벤처 농산물 발굴 전시홍보로 수출농업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여 농가소득 향상으로 연계시키며 오는 2011년 농업기술원 설립 50주년을 맞아 세계박람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김형국장은 "농업의 어제와 오늘을 재조명하고 한차원 높은 21세기 선진농업을 실현하는 발판이 이번 박람회"라면서 "한국농업의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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