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박물관(관장 백영흠)이 개관 21주년을 기념해 내년 2월 28일까지 동 대학 박물관 제1전시실에서 '발굴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
지난 1980년 대명동 캠퍼스에서 개관한 대구대 박물관은 93년 경산캠퍼스로 옮겨와 현재 본관 5개층을 박물관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소장유물만도 5천여점에 이르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그동안 박물관이 펼쳐온 학술조사 활동을 정리하는 취지로 학술보고서가 아닌 유물과 사진을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달성 죽곡리 고분, 구미 황상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시대 토기에서부터 고려 청자와 조선 백자 등 우리 지역의 문화상과 시대상을 확인할 수 있는 유물들이 전시된다.
특히 순흥 읍내리 고분군의 벽화를 실물크기로 복원, 전시한다. 16m 크기의 벽화를 고분 석실구조를 그대로 재현해 관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연화문과 역사(力士)상 등 고구려시대 벽화문양과 비교해 볼 수 있다.
대구대 박물관은 24일 개막식에 이어 정영호(한국교원대 부총장·문화재 전문위원)박사를 초청, '한국고대문화의 특징'을 주제로 강연회도 가졌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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