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이용호 게이트' 정·관계 로비의혹에 대한 특별검사의 수사가 착수됐다.차정일 특별검사팀은 11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감정원 건물 7층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특별검사팀' 현판식을 갖고 수사에 들어갔다.
현판식에는 차 특검 외에 정재헌 대한변협 회장, 이상수·김원중 특검보, 특별수사관 등이 참석했으며 차 특검은 수사팀에 투명하고 공정한 수사로 국민적 의혹을 푸는데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검팀에는 이날 김석종 변호사와 이영희 변호사, 허용행 변호사 등 로펌 소속변호사와 전직 경찰관 변재훈·정진철씨, 변호사 사무실 법무실장 경력의 박희석·한성수씨가 특검 수사관으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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