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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복권 자금 60~80억 이용호씨 주가조작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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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총재 5일 출석 통보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중인 차정일 특별검사팀은 4일 이씨의 삼애인더스 해외 전환사채(CB)발행과 관련해 정건용 산업은행 총재에게 5일 오전 10시까지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토록 소환통보했다고 밝혔다.

정 총재는 전환사채 발행과 관련,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된 이기주 전 한국통신파워텔 사장을 D증권박모 사장에게 소개시켜준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검팀은 이씨의 연결계좌 추적을 통해 정 총재의금품수수 가능성을 조사해왔다.

특검팀은 또 (주)한국전자복권 전 대표 박모씨 등에 대한 조사 결과 이 회사 전대표 김모씨가 감사로 있던 지난해 2~3월 이용호씨에게 회사자금 60억~80억원을 수차례에 걸쳐 대여해준 사실을밝혀내고 대여금의 정확한 규모와 대여 경위 등을 파악중이다.

김씨는 지난해 9월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자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특검팀은 이에 앞서 미공개 금괴발굴 정보를 이용, 해외 전환사채 매입을 통해 시세차익을 챙기고 검찰조사를 무마하기 위해 중수부 파견 경찰관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검찰에구속됐던 허옥석씨를 3일 불러 전환사채 매입 경위 등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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