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시책 평가 대부분 하위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9일 발표된 2001년도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정부 합동평가단의 평가 결과 대구시와 경북도는 겨우 여성과 보건복지부문에서만 체면치레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9개부문의 평가항목중 이 부문에서만 각각 우수와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이다.

그러나 나머지 주요시책과 추진역량 부문에서는 단 한부문에서도 상위평가를 받지 못했다. 주요시책분야 가운데 행정혁신부문의 경우 서울, 부산, 대전, 경기, 충북, 경남 등은 사이버 민원처리 우수단체로 상위 평가를 받았지만 대구시와 경북도는 포함되지 않았다.

또 산업경제부문 투자유치 우수단체(서울, 광주, 경기, 충북)와 지역개발부문 도시저소득층 및 농어촌 주거환경개선 우수단체(부산, 인천, 광주, 전북, 전남) 등에도 대구와 경북은 들지 못했다.

추진역량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재정역량 부문에서 대구시와 경북도 모두 경상비 절감율 상위단체에 포함됐으나 체납세 징수실적 저조 등 실질적 재정확충 효과는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같은 대구시와 경북도에 대한 저조한 평가는 향후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는데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일단 이번 평가를 토대로 우수한 점수를 받은 자치단체에 대해서는 재정적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저조한 평가를 받은 대구시와 경북도로서는 별다른 재정적 지원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구시와 경북도 등 하위권 평가를 받은 자치단체들과 달리 서울과 부산시 등은 상위권을 휩쓸었다. 서울은 주요시책과 행정역량 등 총 9개 부문중 7개 부문에서 최우수와 우수평가를 받았으며 부산시도 4개 부문에서 상위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들 상위평가 단체 가운데는 충청권의 도약이 두드러졌다. 충북은 안전관리와 정보화역량, 지역개발, 행정역량 등 4개 부문에서 우수 이상의 평가를 받았고 충남은 행정혁신 등 3개 부문에서 상위권에 들었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과 충청 지역에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제계와 정치권에서 지역 간 불균형 우려와 비...
원·달러 환율이 1천500원대를 넘어섰고, 정부는 이를 단기적 현상으로 진단하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환율 불안의 진짜 이유...
대구 서구청장 류한국이 퇴임을 앞두고 직원들을 동원해 진행한 '다과회'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 자리에서 청장을 축하하는 공연이 마련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이후 한국 선박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재개되었으며,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18척의 한국 선박이 해협 내측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