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이 이번주 전면개각을 단행키로 하자 한나라당은 28일 "미봉책 땜질 개각은 안된다"며 이한동 총리의 교체를 비롯한 개각의 7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장광근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인사가 망사(亡事)'되지 않기 위해서는 "△이 총리의 교체 △정치인 출신 장관의 물갈이 △조각수준의 중립내각 구성 △경제팀 전면교체 △청와대 비서진과 국정원장의 교체 △국방장관의 교체 △전문성과 중립성, 능력을 고려한 인사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장 부대변인은 "또다시 오기인사가 되풀이 된다면 정권명운을 단축시키는 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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