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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원전 추가 부지 29만평으로 축소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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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덕천리에 추가 건설을 추진 중인 원전 4기 부지가 당초 42만평에서 29만2천평으로 대폭 축소되고 빠르면 올 상반기 중 전원 개발사업 예정구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주)은 이런 내용의 '신울진원전 건설 계획안'을 마련, 국방부 등 중앙 11개 관련 부처와 최근 협의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당초엔 기존 원전단지(91만평, 가동 4, 건설중 2기) 인근에 42만평을 매입해 4기(1천400MW급 경수로형)를 추가 건설할 계획이었으나 이번에 고목리·내평들 등을 제외, 6호기~후정천 사이를 경계선으로 대폭 축소한다는 것.

산자부 등은 "민원을 줄이기 위해 농지 등을 대폭 제외시켰으며 빠르면 올 상반기 내에 덕천지구를 원전부지로 최종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 건설될 원전 4기와 관련해서는 14개 조항의 이행을 조건으로 울진군청이 1999년 3월 유치 신청을 했으나 정부가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는다며 작년 10월 유치 백지화를 선언한 바 있다.

반면 정부는 유치 신청이 유효하고 요구 사항들도 이행되고 있다며 건설을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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