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영농기를 앞두고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이 예년 수준을 크게 밑돌아 봄가뭄이 우려된다.18일 농림부에 따르면 이달 15일 현재 전국 1만8천여개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저수율은 지난해보다 22%포인트 떨어진 72%로 나타났다.이맘 때의 평년 저수율은 83% 수준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지난해 영농철에 물을 사용해 저수율이 55%까지 떨어진 후 가을부터 태풍이 불거나 큰 비가 내리지 않아 저수지에 물을 많이 가두지 못했다"면서"앞으로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인 3, 4월의 강수량이 얼마나 되느냐가중요하다"고말했다.
특히 저수율이 30% 미만으로 거의 바닥이 드러나고 있는 저수지도 283개소로 조사됐다.농림부는 물부족이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서둘러 물가두기 작업을 벌이고 관정을 개발하는 등 가뭄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농업용수 확보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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