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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관공서타운 무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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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청 신청사 부지(달성군 논공읍 금포리) 일대에 농협군지부 등 유관기관들을 모으려는 달성군 공공기관 타운조성 사업이 관계 기관들의 비협조로 차질을 빚고 있다.

달성군은 지난해 군청사 이전을 추진하면서 현재 곳곳에 흩어진 군교육청(남구 대명10동) 농협(달서구 송현1동) 산림조합(남구 대명11동) 농업기반공사(남구 대명3동) 등 달성군 유관기관의 신청사 주변 이전 계획을 수립, 해당 기관들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그러나 현재까지 달성교육청만 신청사 인접지역 부지(7천㎡) 확보에 나서 이전을 추진할 뿐 다른 3개기관은 계획조차 세우지 않고 있다는 것.

이에따라 논공읍 군청유치위원회가 이들 기관들을 상대로 금포리 이전을 촉구하고 있으나 무리한 요구조건을 내세우거나 냉담한 반응으로 일관해 공공기관 타운조성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가운데 한 기관은 국도변을 청사부지로 요구하고 있고, 또 다른 기관은 현재의 청사가 자체 수익성이 높다는 이유를 들어 이전을 꺼리고 있다는 것.

달성군 관계자는 『군지역 전체가 원거리로 공공기관이 흩어져 있어 신청사 주변에 기관을 모으면 군민편의를 도모할 수 있으나 해당 기관들이 꺼려 어려움이 크다』고 했다.

한편 달성군은 26일 신청사 신축공사 입찰공고에 이어 다음달 6일 입찰설명회를 갖는다. 공사비는 361억원으로 입찰 참가자격은 건축분야 시공능력 공시액이 190억원 이상인 업체이다. 또 30% 이상의 지분을 갖는 대구시 지역업체와 공동도급으로 참여해야 한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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