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의 여류시인으로 불리는 리듬 앤드 블루스(R&B)의 여왕 앨리샤 키즈와 영화 '오 브라더 훼어 아트 싸우(O BrotherWhere Art Thou'의 사운드트랙이 각각 올해 그래미상 5개 부문을 휩쓸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실내종합체육관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27일 개최된 제44회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싱글 '폴린'(Fallin) 등으로 올해의 신인.레코드.노래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키즈는 신인상과 올해의 노래, 최우수 리듬 앤드 블루스 앨범, 최우수 R&B 여성보컬, 최우수 R&B 노래 등 5개 부문을 석권했다.
올해 21세인 키즈는 지난 1999년의 로린 힐에 이어 그래미 5개 부문 석권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또 8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아일랜드 록그룹 유투(U2)는 '워크 온(Walk on)'으로 작년의 '뷰티풀 데이(Beautiful Day)'에이어 올해의 레코드상을 2년 연속 수상하고 골든 그라모폰상 등도 거머쥐는 등 모두 4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그러나 데뷔 앨범 '어쿠스틱 소울'(Acoustic soul) 등으로 올해의 앨범.레코드.노래 등 7개 부문 후보에 올라 주목을 끌었던 흑인 여가수 인디아 아리는 예상과 달리 주요 부문에서 모두 탈락했다.
그래미상은 권위있는 미국음반예술과학아카데미(NARAS) 전체 회원 1만7천명 중1만2천여명의 우편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되며 전세계170개국 15억여명이 시청하는 팝계 최대 행사로 아카데미영화상에 비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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