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청 직원들이 모여 만든 마라톤 동호회가 전국 규모의 각종 마라톤 대회에 출전, 건강을 다지며 시정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구미시청 마라톤 동호회(회장 김자원 회계과장)의 회원은 51명. 결성 초기에는대부분이 운동장 한바퀴도 돌지 못할 정도였지만 매주 1차례씩 퇴근후 시민운동장에 모여 체력을 다졌다.
거듭된 훈련을 통해 자신감을 가진 회원들은 춘천마라톤대회를 비롯 LG대회, 부산다대포대회, 죽령터널 개통기념 대회 등 전국 규모의 대회에까지 출전하고 있다.
하프마라톤은 전 회원이 완주할 수 있으며 7, 8명은 풀코스도 완주할 수 있다.회원중 최고기록 보유자는 교통행정과의 정완재씨. 정씨는 부산다대포 대회에서 1시간 33분 8초의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이들은 대회에 참가할때는 '구미 제4공단에 투자하십시요' '새로운 일터가 많은 구미로 오세요' 등의 내용이담긴 현수막을 버스에 붙이는 등 시정 홍보도 빼놓지 않는다.
회원들은 앞으로 4, 5회 정도 전국대회 출전계획을 잡고 있는데 이를 위해 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구미~아포간하프코스를 달린다.
김 회장은 "마라톤 시작이후 회원들의 증가는 물론 가족들까지 참여하는 좋은 분위기로 발전돼 가고 있다"며 "마라톤을 계기로 가족과 함께하는 새로운 가족문화를 만드는 역할을 해 볼 계획"이라고 했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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