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첫 판을 승리로 장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한국은 13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일 청소년(U-19) 축구대표팀 평가전 1차전에서 후반 5분 터진 주장 최성국(고려대)의 결승골로 1대0으로 이겼다.
최성국은 상대 진영 좌측 중앙에서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 1명을 제치고 페널티지역 중앙까지 공을 끌고 가 오른쪽 골 구석으로 슛, 결승골을 뽑았다이로써 한국은 일본 청소년 대표팀과의 상대전적에서 18승2무3패의 절대 우위를 지켰고 1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최종 2차전을 갖는다.
최성국과 정조국(대신고)을 투톱으로 앞세운 4-4-2와 3-5-2 시스템을 병행한 한국은 투톱의 콤비 플레이로 상대 문전을 위협하고 김성길(오이타 트리니타), 남궁웅(경희고)의 측면 돌파로 짜임새 있는 공격력을 보여줬다.
특히 최성국은 스피드와 개인기, 볼 배급 능력에 골 결정력까지 갖춰 황선홍(가시와 레이솔)의 대를 이을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손색이 없는 기량을 보여줬다.
J리그 소속팀 선수들이 주축을 일본은 허리를 두텁게 하는 3-5-2 시스템으로 한국에 맞섰지만 이렇다 할 위협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정동영, 통일교 사태 터지자 국정원장 만났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윤어게인' 냄새, 폭정"…주호영 발언에 몰아치는 후폭풍
대구 동성로 타임스 스퀘어에 도전장…옛 대백 인근 화려한 미디어 거리로!
장동혁 "李겁박에 입 닫은 통일교, '與유착' 입증…특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