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도를 상징하는 코끼리바위, 도동항 왼쪽 해안의 자연경관, 남양마을의 조약돌 해안이 올해 국가지정 문화재(천연기념물.명승지)로 지정 등록될 전망이다.
울릉군은 최근 해안 코끼리바위(일명:공암)와 도동항 좌안의 해변 2곳에 대해 문화재지정 신청을 마쳤으며 남양 조약돌 해안은 공유수면 측량 등 기초자료 조사가 끝나는 4월말 쯤 문화재 신청을 마무리할 방침이라 밝혔다.
코끼리바위는 북면 현포마을의 500m 앞 바다에 있는 높이 59m, 폭 70m 크기의 바위섬으로 섬 전체가 육각형 돌기둥을 깎아 세운 듯한 모양의 주상전리가 잘 발달되어 있다.
또 도동항 왼쪽 해안은 높이 4m 둘레 2m의 크기로 수령이 2천500년 정도된 우리나라의 최고령 향나무(경북도 지정 보호수)가 있는 산의 줄기로 자연 동굴과 골짜기를 연결하는 교량이 운치를 더하고 펼쳐진 초록빛 바닷물이 압권이다.
이들 3곳은 지난해 8월 감사원 감사에서 문화재로 지정해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받은 곳으로 국가 지정 문화재가 될 경우 지금의 모습대로 영구보존된다.
현재 울릉군에는 국가지정 문화재(천연기념물) 8곳, 도 지정 민속자료 3곳, 도 지정 문화재자료 2곳, 도 지정 기념물 2곳이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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