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이버 표절 규제해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인터의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이나 글을 사이버상에 올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 서핑을 하다보면 똑같은 글을 만날 때가 있는데, 두 글을 비교해보면 하나는 표절인 경우가 허다하다.

바로 자신의 글이 아닌 남의 글을 퍼다가 자신의 이름으로 인터넷상에 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나 또한 얼마전 인터넷에 올려놓은 글들이 무더기로 표절당한 경험이 있다. 어렵게 연락이 닿아 통화를 하게 된 표절해간 사람의 반응은 '사이버상에 있는 글이 주인이 있느냐. 사용하면 그만이지'하는 태도였다.

전문가가 볼 때는 실력없고 보잘것 없는 글일지라도 글쓴이가 힘들게 쓴 글을 단 한번의 마우스클릭으로 가져가는 행위는 엄밀히 말해 도둑질에 해당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1위의 인터넷 보급국가이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의 사이버 윤리는 아직도 정립이 되지 않은 단계이므로 이에 대한 규제와 정책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진정한 정보통신 강국은 네티즌의 사이버윤리에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박장규(울진군 후포면)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21일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 노동신문의 제한 해제 필요성을 주장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유화적 대북 정책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권...
고환율 여파로 커피, 소고기 등 주요 수입 식품의 물가가 급등하며 비상이 커졌다. 한국은행의 수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커피의 달러 기준 수입물가는...
법무부는 교정시설의 과밀 수용 문제 해소를 위해 내년부터 가석방 인원을 30% 늘리기로 했으며, 현재 수용률이 130%에 달하는 상황에서 지난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