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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對北 강경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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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원 특보의 방북 성과를 설명하러 지난주 워싱턴을 방문한 최성홍 외교통상부 장관이 부시 행정부의 대북 강공책이 먹혀들고있다고 말한 것으로 워싱턴 포스트가 23일 보도해 파문이 일고 있다.

주미대사관은 그러나 '힘이 있어도 말은 부드럽게 해야 한다'는 시어도어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대화를 강조한최 장관의 발언이 실제와 달리 인용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포스트의 프레드 하이어트 논설실장은 '북한: 강공책으로 가능한 것'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북한을'악의 축'으로 규정해 외교적 진전 가능성을 봉쇄하고 한국을 난처하게 만들었다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대북 강공책으로작지만 일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들리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하이어트 실장은 이러한 소식이 부시 행정부나 강경파가 아니라 한국 외교통상장관으로부터 나왔다는 게 더욱 흥미롭다고말하고 최 장관이 "때로는 강공책이 북한을 앞으로 나오게 하는데 효과를 발휘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그는 북한이 대화 재개의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부시 행정부에 설명하려고 지난주 워싱턴을 방문한 최 장관이 부시 행정부의 '강경 자세'가 최근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낸 하나뿐인 이유로 지목했다고 말했다.

그는 "강경한 태도를 신축성 있게 누그러뜨리고 (북한의) 변화를 활용하도록 미국에 촉구한 것도 최 장관이 이곳을 방문한 목적"이라고 말하고"강경 외교 정책의 이득과 한계에 관한 흥미로운 사례 연구가 나타난 셈"이라고 해석했다.

주미대사관은 그러나 최 장관이 지난 18일 하이어트 실장을 포함한 포스트의 최고위 간부진과 환담을 갖고 "부시 행정부는 전임 클린턴 행정부와 다르다는 점을 북한측에 강조하며 북미 대화 재개를 적극 권유했다고 설명했을 뿐 강공책 성과 운운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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