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친정어머니가 혈관질환으로 파티마병원에 입원했다.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꽤나 신경을 쓴듯한 병원 분위기며시설이 기존 딱딱한 병원의 이미지를 벗어나 아늑하고 호텔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병원선택에 무척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어머니가 입원한지 이틀이 채 지나지 않아 만족은 실망으로 변했다. 우선 출구에서 새로 신축한 신병동으로 가려면병원내 매점과 빵집을 돌아서 갈 수밖에 없다.
응급실 옆 통로가 있는데도 이를 폐쇄하고 우회해서 신병동으로 가야하는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다.더구나 매점에선 컵라면 조차도 판매하지 않고 있었다.
진정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아늑한 공간을 제공하는 병원이라면 방문객들이나 환자들이 편리하게 병실을 드나들 수 있도록 통로를 확보해주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김선화(대구시 용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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