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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댐 시설 일반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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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운문댐관리단(단장 박정기)은 어린이날을 전후한 2일부터 10일까지 댐 시설을 일반인에게 개방한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식수원인 운문호수를 직접 체험토록 해 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댐과 물에 대한 자연학습장이 되도록 하려는 것.

특히 댐시설 개방과 함께 운문호를 구경하고자 하는 내방객들에게는 6인승의 운문호 관리선박으로 호수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관광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댐 하류의 녹지광장을 외부에 최초로 공개, 행사 기간동안 가족이나 단체들이 소프트볼이나 족구 등 체육활동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개방하는 코스 중 '댐'은 정문 음수대 시음-댐둑걷기(407m)-수문설치 공사현장-운문호관광으로 이어지고 '정수시설'코스는 취수장-착수정-혼화지-응집지-침전지-여과지-정수지-수질실험실을 둘러볼 수 있다.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녹지광장은 댐과 정수시설에서 댐 계단(312계단)이나 댐 내부도로를 통해 갈 수 있다.

박정기 운문댐관리단장은 "지난 3월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댐과 정수장 시설을 개방한 이후 추가 관람문의가 쇄도, 2차로 댐시설을 개방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운문댐관리단에서는 5일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는 기념선물도 준비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이나 단체는 (054)370-7211∼2(총무과)로 문의하면 되며, 현장인 댐 초소나 관리사무실 정문에 도착해서 신청해도 된다.

청도·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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