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특수'를 기대했던 지역의 인쇄업계가 지난 지방선거때보다 선거홍보물 계약실적이 크게 줄어 울상이다.
인쇄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입후보자들의 증가에도 불구, 인쇄업체가 4년전에 비해 250여개가 늘면서 2천500여개 업체간 과당경쟁이 빚어진데다 상당수 입후보자들이 지역 업체를 외면, 선거홍보물 물량이 지난 2대 지방선거때보다 50%이상 줄었다.
대구시 선관위에 따르면 3대 지방선거 입후보자들은 402명으로 2대 지방선거때의 353명보다 49명이 늘었다.
그러나 상당수 후보들이 서울 지역 인쇄업체가 지역 업체보다 선거홍보물 기획력과 인쇄능력면에서 앞선다는 이유로 지역업체를 외면하고 있다는 것.
중구 동산동 ㄱ인쇄소 전모(58)씨는 "지난 선거때 10여명의 후보와 홍보물 인쇄 계약을 맺었으나 올해는 5명에 불과했다"며 "24시간 인쇄설비를 가동시켰던 4년전과 달리 지금은 기계를 놀리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대구.경북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관계자는"업체당 선거홍보물 수주량이 지난 선거때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 잔뜩 기대했던 선거특수가 물거품이 됐다"며 "지역 업체들도 고성능 인쇄시설을 갖춘데다 인쇄능력도 뛰어난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입후보자들이 지역의 인쇄업체를 이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모현철기자 mohc@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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