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즈계 1세대인 드러머 최세진씨의 대구공연이 13일 오후 7시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올해 72세로 10대때인 1947년 가수 김정구씨의 드러머로 음악생활을 시작해 50년대 초반 박춘석 빅밴드에서 활동했던최씨는 국내보다는 외국에서 더 잘알려져 있다.
59년 일본과 대만.홍콩 등 동남아시아 7개국 순회공연을 계기로 61년 홍콩에 거주하면서 재즈 악단 '프로페셔널스'를 창단, 악단장을 맡았으며 15년만인 76년 귀국, 국내에서 활동을 재개했다.
한국재즈음악동호회를 창립하고 건축가 김수근씨가 만든 예술단체인 '공간사랑'에서 국내 재즈계의 거목들인 이판근 김수열 정성조 강태환 김대환씨 등과 연주활동을 벌였고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인 텔로니어스 몽크와 색소폰 주자 톰 스코트 등과 잼 세션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는 퀸텟 형태로 송준서(피아노) 홍순달(색소폰) 김봉배(베이스) 방병조(기타)씨가 참가하며 최선녀씨가 보컬을 맡았다.연주곡목은 빌리 스트레이혼의 '테이크 더 A 트레인', 듀크 엘링턴의 '새틴 돌'을 비롯 '하우 하이 더 문' '플라이 미 투 더 문' 등 재즈 스탠더드들이다.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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