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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홍업·현철씨 같은 룸살롱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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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일 구속기소된 대통령 차남 김홍업씨가 공교롭게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자주 이용했던강남의 고급 술집에 드나들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검찰에 따르면 홍업씨는 재작년 6월 서울 강남구 서초동 G 룸살롱에서 대한주택공사 오모 사장을 만나 사정기관의 내사에 대한 선처를 부탁받았다.

홍업씨는 작년 6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를 만나 P종건의 국민주택기금 대출에필요한 신용보증서의 신속한 발급을 청탁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97년 구속됐던 현철씨에 대해서도 당시 검찰은 "현철씨가 D그룹 김모 회장으로부터 모두 21차례에 걸쳐 15억원을 받았다"며 현철씨가 자주 이용한 장소로 G룸살롱을 지목한 바 있다.

G 룸살롱은 술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강남에서도 최고급 술집으로 철저한 '보안'때문에 정치인 및 법조계 고위 인사들이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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