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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입학 지역 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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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운찬 총장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입시에 지역별 쿼터제를 도입할 수도 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정 총장은 23일 문화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개인적 생각이지만 강원·경상·전라·충청 등의 인구비례별로 쿼터를 정해 신입생을 뽑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이어 "서울대에 각계각층의 사람이 모여야 한다"면서 "5천명을 뽑는다고 하면 2천명은 쿼터로, 1천명은 내신으로, 1천명은 수능으로 뽑는 식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총장은 또 "고 1, 2학년때 학교 성적이 나쁘면 실망하는 경우가 많지만 내신성적이 좋은 학생도 뽑고 수능을 잘 본 학생도 뽑는 식으로 입시를 다양하게 바꾸면 형평성에도 맞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총장의 이러한 발언은 앞으로 서울대가 입시전형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정 총장은 방송직후 비서실을 통해 "쿼터제 도입 발언은 학내 의사결정과정을 통하지 않고 이야기 한 것으로, 아직 결정된 사안이 아니라"며 전적으로 사견임을 강조했으나 앞으로 정 총장의 '입시 쿼터제'발언을 놓고 학내외에서 적지 않은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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