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개교하는 대구체육고등학교가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5일 대구체고가 발표한 전형 요강에 따르면 육상 16명을 비롯, 수영.레슬링 각 10명, 복싱.역도.양궁.사격 각 8명, 체조.사이클.근대5종 각 4명 등 모두 2개학급 8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형 방법은 내신성적과 기초체력검사 성적, 입상 실적, 전문기능검사 성적 등을 종합평가하며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원서를 받은 뒤 기초체력 검사 등을 거쳐 같은 달 17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원 자격은 중학교 3학년 재학자로서 선수 활동을 하고 있는 자뿐만 아니라 운동선수가 아니더라도 체격 및 체력이 뛰어나 학교장 또는 해당 경기 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다.
한편 대구체고는 종목별 특성에 맞는 최상의 시설과 장비를 갖추었으며, 신입생들에게는 입학금과 수업료를 면제해 주는 것을 비롯, 훈련 장비와 훈련복을 무상 지급하고 기숙사를 제공하는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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