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이 친하게 지내던 여고생의 헤어지자는 말에 비관, 아파트 19층에서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0시 20분쯤 대구 모여중 3년 ㅎ(15)양이 친하게 지내던 모여고 2년 ㄱ(16)양의 "이제 그만 만나자"는 얘기를 들은 뒤 ㄱ양이 사는 대구시 달서구 ㄷ아파트 19층에서 뛰어내려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ㅎ양은 ㄱ양이 사는 아파트 19층 계단에 유서와 그동안 받은 선물을 두고 뛰어내렸다는 것.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