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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의회 간담회 市 수해대책 소홀 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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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의 호우 피해가 예상외로 커진 가운데 경주시의회가 시장을 비롯 관계 공무원을 참석시킨 가운데 14일 오전 의원간담회를 열고 수해피해대책 소홀을 추궁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14일 현재 누적 강우량은 안강 420.5㎜ 등 평균 335.7㎜로 도로 유실과 같은 공공시설 피해가 136건에 28억원, 사유시설 9개소 10억원으로 경북도 전체 피해액 580억원의 6.6%인 38억원이었다.

특히 사유시설중에는 농경지 침수와 매몰이 16ha에 이르며 외동, 안강지역 공장시설 4개소가 붕괴됐다.

그러나 경주시재해대책본부는 호우 피해 상황을 경주시의회에 제때 알려주지 않아 의원들이 반발, 의원간담회에서 이 점을 지적하고 집행부의 수해 복구대책 소홀을 질책했다.

최학철 의원은 "비가 그친 후에는 필수적인 방역소독마저 소홀해 확인 결과 방역에 나선 읍·면·동은 황성·월성동뿐이었다"고 주장했다.

답변에 나선 경주시 정의협 건설도시국장은 "수해피해 집계 과정에 착오가 생겼다"며 "앞으로는 이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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