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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종말" vs "역대급 안전자산"… 루비니·캐시우드 '끝장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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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과 비트코인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과 비트코인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견한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명예교수와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의 상반된 암호화폐 전망이 주목을 받고 있다. 루비니 교수가 '암호화폐 종말'을 경고한 반면, 우드 CEO는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에 대비할 안전자산으로 강조했다.

최근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캐시 우드는 비트코인 투자 주간 행사에서 "AI와 기술 발전이 기존 금융 시스템에 큰 충격을 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 기술은 기업의 생산성을 최대화하면서 비용을 감소시키고, 소비자 가격을 인하할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급속한 디플레이션이 일어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는 전통적인 경제구조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제적 불안정을 극복하기 위한 해답으로, 우드는 비트코인을 제시했다. 그녀는 "비트코인은 중앙은행이나 정부의 영향력에서 벗어난 탈중앙화 자산이며,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모두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한 자산"이라며 "AI 기술로 인한 생산성 혁신이 금융 시스템을 압박할 때 비트코인은 중요한 자산 보호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과거 기술 버블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고 봐, 현재 기술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상황을 탐구했다.

반면, 루비니 교수는 암호화폐의 불안정성을 지적하며 '암호화폐 종말'을 예견했다. 그는 국제 오피니언 플랫폼에 기고한 글에서 "최근 비트코인 등의 가격 급락은 이 가짜 자산의 극심한 변동성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고 언급했다. 또한, 루비니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 규제를 대부분 철폐했음에도, 지난 국제적 위기에서 금값이 급등하는 동안 비트코인 가치는 하락했다"며 비트코인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이번 논쟁은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를 둘러싼 다양한 견해를 한층 더 열띤 논의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 각자의 위치에서 암호화폐 분야의 변동성과 가능성을 둘러싼 분석들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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