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쌍림면 고곡리 쌍림농공단지내 광동종합식품(대표 김남호)에서 생산하는 '조양김치'가 맛과 품질에서 앞서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있다.
이 공장은 올해 1월부터 김치 생산을 시작해 1월 매출이 600만원에 불과했으나 4월 1억4천만원, 지난달에는 2억3천400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이 업체는 포기 김치를 비롯, 알타리·깍두기 등 17종의 김치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달부터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동충하초를 김치 제조에 접목한 기능성 동충하초 김치를 출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동충하초 김치는 인근의 일선천연물연구소에서 생산하는 동충하초를 찹쌀을 이용해 배양, 김치의 재료로 혼합한 것.
김 사장은 "평범한 김치보다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기능성 특수 김치 제조에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동충하초 김치는 맛·건강을 겸비한 김치로 재료부터 모두 고급화했다" 고 했다. 이 공장은 신세계푸드시스템을 비롯 국내 대형 물류업체로도 납품하고 있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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