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방송과 신문을 보면 '18번 곡'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그러나 공중파 방송과 신문에서 일본속어인 '18번'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18번'은 '애창곡'이라는 말로 대신할 수 있는 단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의 자막에서조차 '18번곡을 알아볼까요'로 표기하고, 신문에서도 '모 정당 총재의 18번곡'을 운운하고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시청자나 신문 구독자중에는 18번이라는 단어 자체가 우리말인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언론에서는 잘못된 일본어 사용을 자제하고 좋은 우리말을 사용하는 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다.
박장규(울진군 후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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