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수도 요하네스버그에서 26일 시작되는 유엔(UN) 지구정상회의에 앞서 가장 중요한 외곽 행사인 비정부기구(NGO) 회의가 23일 개막됐다.
타보 음베키 남아공 대통령은 이날 3만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요하네스버그 경기장에 모인 외국사절을 비롯한 수천명의 군중들 앞에서 "우리 조국의 자유화를 도와준 자유 수호자 친구들을 환영한다"며 지구정상회의에 참여하는 시민사회단체 및정부 대표들에게 이번 정상회담이 "실용적인 행동 프로그램"을 생산해 낼 수 있도록 만들자고 요청했다.
경기장에는 지구정상회의의 주요 주제 중 하나인 "SOS 지구를 살리자"라고 쓰인 검은 배경막이 드리워진 가운데 개막에 앞서 콘서트가 열렸다.이번 NGO 포럼에 등록한 사람은 23일 오후(현지시간) 현재 1만3천명 정도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국감서 뻔뻔한 거짓말 안돼…위증 왜 수사 안하나"
위기의 건설업, 올해 들어 2천569개 건설사 사업 포기
대통령 재판 놓고 대법원장 증인으로…90분 '난장판 국감'
추미애 위원장, 조희대 질의 강행…국힘 의원들 반발
대구시장 후보 지지도, 이진숙 21.2% VS 김부겸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