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1일 비상근무에 들어간 군청 공무원들의 신속하고 조직적인 대응으로 2건의 낙동강 제방 붕괴와 범람을 막았다. 이날 오전 7시30분쯤 달성군 구지면 내2리 낙동강 대암제방 20여m가 곳곳에서 누수.함몰되기 시작해 인근 마을 주민 50여명이 발을 동동 굴렀다.
주민 신고를 접한 달성군은 30분만에 공무원 300여명을 긴급 투입, 급하게 모래주머니를 만들어 누수. 함몰된 제방을 틀어막고 축조하는 응급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포클레인 등 중장비들도 신속하게 동원돼 4시간여만에 작업이 끝나 제방 붕괴위험은 사라졌다.
주민들은 "조금만 늦었으면 이 구간의 제방이 일시에 터져 농가 20여가구와 수만평의 농경지 침수, 재산규모 15억원 상당의 돼지종축장, 도로 유실 등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구간 제방이 무너지면 대암제방(320m) 전체의 연쇄적인 붕괴로 이어져 재난피해는 걷잡을 수 없었으나 당국의 신속한 대응이 이를 막은 것으로 평가된다. 달성군은 이날 오후들어 다시 안동댐 등 상류 댐의 방류로 대암제방이 범람위기에 처하자 제방 인근의 구지면 내리-대암리간 지방도 1.5㎞ 전구간에 1m 높이의 모래주머니 제방을 축조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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