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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내 상당수 기업 "개성공단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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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최근 경의선 철도연결공사 및 개성공단 조성사업 등을 조만간 착공키로 합의함에 따라 섬유.의류, 신발, 전기 등 국내 중소기업의 개성공단 입주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북한측이 '개성공업지구법'을 곧 제정 공포하고 10월중 개성공단 건설을 위한 1차 남북실무협의회를 열기로 해 개성공단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 섬유 등 일부 중소제조업체들은 이미 공단 입주를 신청했거나 입지여건과 입주조건 등을 사업시행자인 현대아산(주)에 문의하는 등 개성공단 직접투자에 관심을 쏟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지난 8월말 현재 섬유관련 19개 업체를 비롯해 양말, 장갑, 섬유기계업종 등 30여개 업체가 개성공단 입주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아산에 따르면 지난 2000년 8월 개성공단 조성사업에 대한 남북합의 이후 지금까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부산신발지식산업조합, 전자공업협동조합,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등 단체를 포함해 모두 520개 기업이 214만6천여평의 공장부지를 신청했다는 것.

업종별로는 섬유 95개 업체(57만7천평), 봉제.의류 154개 업체(33만8천평), 신발.가방 68개업체(41만8천평), 전기.전자 55개 업체(19만2천평), 조립금속.기계 62개 업체(24만9천평), 기타 83개 업체(37만2천평) 등이다.

조복제 동성교역(주) 회장은 "개성공단의 철도가 연결되면 서울에서 거리도 가깝고 인건비도 절감돼 투자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공단조성사업이 발빠르게 진행된다면 조만간 입주조건 등을 따져 입주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남북합의로 공단조성을 위한 선결과제인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 개성공단 특별법 제정, 비무장지대 군사보장합의 등이 순조롭게 해결될 전망"이라며 "중소기업 중심의 제1공단은 100만평 규모로 조성기간은 착공후 3년 정도"라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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