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하수구가 역류해 주택 50여동이 침수위기에 놓이자 단신으로 '물바다'에 뛰어들어 모래주머니 등으로 마을의 침수를 막은 시민이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달성군 논공읍 북1리 박태돌(66)씨는 지난 1일 오전 8시쯤 폭우로 인근 용호천 물이 하수구로 역류하자 깊이 1.4m 물속에 뛰어들어 합판, 모래주머니로 역류하는 하수구를 틀어 막았다.
이어 박씨는 긴급 출동한 공무원들의 도움을 받아 물속에서 10여m 소방도로에 3m 높이의 모래주머니를 쌓아 주택가 침수를 막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
박씨는 "물이 가슴높이까지 불어났으나 동네가 물바다가 되면 큰일이다 싶어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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