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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한 교통체계 바로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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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2003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조직위원장인 조해녕 대구시장은 대회 D-365일을 맞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시.도민의 협조를 당부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시민의 협조에 앞서 조직위원장인 조 시장은 시장실에서 도로쪽 창문을 내려다 보면 선행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시청사 정문에서 불과 100여m 사이에 횡단보도가 네곳이 설치되어 있어 원활한 교통흐름을 방해한다. 또 정문앞 시청 민원인 주차장은 주차장이라기보다는 농성장에 가깝다.

이곳 주차장을 출입하는 차량들은 좌,우회전이 모두 허용되고 있어 출입차량이 좌회전 신호를 넣고 서 버리면 그 뒤를 따르던 차들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우왕좌왕하게 된다. 이것은 한 예에 불과하다. 지금 대구시 전역에는 불합리한 교통체계와 시설물들이 널려있다.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려면 하루속히 합리적인 교통체계를 연구, 도입해야 할 것이다.

월드컵 대회를 성공적으로 끝마쳐서 온 국민이 열광하고 자신감을 되찾았지만 우리나라를 다녀간 외국인들은 듣기좋은 말로 '한국은 힘이 넘치는 나라' 등으로 표현했지만 속으로는 간선도로의 무질서한 불법주차, 택시들의 과속, 각종 차량들의 난폭운전에 기가 질려서 돌아갔을 것이다. 대구시가 이번 기회에 교통질서를 확실히 바로 잡아 U대회을 훌륭히 치르고 전국 제일의 모범 도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방수영(대구시 대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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